24년 12월 9일 주식 초보 매매 일지입니다.
주식 초보 매매 일지 18화 feat. 오리엔트정공 상한가 이유? 오파스넷 상승 이유? 동신건설 상승 이유?
12월 시작 잔고 : 582,795
금일 시작잔고 : 636,655
손익 : -16,427
금일 종료잔고 : 620,228
12월 목표 잔고 : 660,000
매매 일지
금요일에 샀던 오파스넷은 오전에 좀 지켜보다가 팔았는데 팔자마자 가버려서 멘탈이 다 무너져버렸다.
손실을 메꾸기 위해 생각을 멈추고 매매하다보니 너무 많은 손해를 봤다.
하루에 5%이상 잃거나, 기분이 거지같은 날은 매매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오파스넷, -43446
거지같은 종목 다신보지말자
오스테오닉, -45070
얼마안되는 경험상으로는 FDA는 호재중의 호재로 판단됐다.
오파스넷 손절 후 속상함을 감출 수 없는 와중에 오스테오닉의 FDA 승인 뉴스를 보고 시장가로 풀매수했는데 바로 지옥까지 가버렸다.
벌써 큰 손해를 본 와중에 더 잃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올라가겠지 생각하면서 손절하지 못했고 역시나 더 큰 손해를 봤다.
LS마린솔루션, -42687
LS전선이 영국 아이슬란드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는 뉴스를 보고 매수했는데, 하던 방식의 매매가 아니라 눌림에서 잡아서 더 가겠지란 마음으로 있다가 역시나 또 큰 손해가 있었다.
양지사, +9112
실시간 검색 순위를 떠도는 중에 우연히 눌렀다가 좋은 자리로 보여서 들어갔고 다행히 수익이 났다.
유튜브 어디서 봤는데 시가를 돌파하면서 시가보다 거래량이 높으면 더 갈 수 있다고 사라고 했던 것 같다.
돌파 관점이랑도 비슷해서 진입해봤고 다행히 수익을 낼 수 있었다.
이스트소프트, +20797
진입 타이밍이 좀 늦긴 했으나, 양지사와 마찬가지로 시가를 돌파하면서 거래량이 터지는 걸 보고 돌파 관점이랑도 비슷해서 진입했고 운 좋게도 고점에서 털 수 있었다.
금양그린파워, +6045
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.
이런 짓은 이제 하지말자.
이오플로우, +37242
이것도 돌파로 봐야하는지 모르겠다.
지옥가는 길에 누가 머리채잡고 살려주려고 하길래 얼른 한번 타봤는데 아주 힘든 하루를 그래도 버티게 해준 녀석이 아닌가 싶다.
오늘 잃은 금액을 합치면 13만원이 넘고, 이 금액은 총 시드의 20%가 넘는 돈이다.
운 좋게 수익냈던 종목들이 아니었다면 힘들게 수익냈던 돈을 한번에 날릴 수도 있었다.
주식을 매매할 땐 매매 실력도 중요하지만 마인드도 중요한 것 같다.
뇌동매매로 5% 잃은 날은 매매하지 말자
기분이 거지같거나 술먹은 날도 매매하지 말자